외식하고 싶은 토요일. 친한 언니네 가족과 함께 배부르게 고기 먹고 소화시킬 겸 브라운핸즈 방문.
브라운핸즈는 예전 차고지를 업사이클로 재단장해 운영 중인 카페라고 한다.
들어가는 입구에 주유소가 있는데, 주로 버스들이 주유를~
주차장이 아주아주 널찍해서, 나처럼 초보라 주차 어려워하는 분도 힘들지 않고 주차할 수 있다. 사진에 좌측으로 보이지 않지만 주차장이 더 있다. 넓게..
들어가는데 어딜가나 있는 진상 손님이 여기도 있더라. 멀리 주차하기 싫어서 경차도 아닌데 경차 자리 차지하고 있는.. 기막처럼 주차해서 경차 쪽에라도 주차하라고 사장님이 이야기하는 모습 보면서 들어옴. (건장한 성인 남성이더라. )
간단하게 아. 아 주문하고, 조카 의 원픽 무지개 케이크 주문해 두고 전 주변 사진을~
내부 중앙에 샹들리에가 있다. ( 문어를 쏙 빼닮았네. 문어숙회 맛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 사진 한 컷 찍고 싶었지만 주말 저녁이라 손님들이 많아서 다음을 기약..
이곳은 왠지 예전 초등학교 교실 느낌. 마주 보고 수업하던 게 스치고 지나가네요.
샥샥 코너를 돌면 나오는 작은 룸. 테이블이 몇 개 없어 좀 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게도 꾸며져 있다. 테이블이 더 있지만 다른 손님이 계셔서 패스.
뒤뜰로 나가니 만리향 냄새가 코를 간지럽힌다. 그 옆으로 옛 기둥들 주변에 덩굴식물을 심어 조경으로 활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벌써 모기가 날아다니네.. 두 군데 물렸다. ㅠㅠ)
브라운핸즈의 뒤뜰엔 커플들을 위한 비밀공간이 대박이더라. 저녁이라 조명에 더 이쁨을 발산하고 있다. 올라가 보고 싶었으나 부러운 커플이 미리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포기.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뒤뜰에 있어서, 뭔가 이쁜 벽화가 있지 않을까 상상하며 올라갔는데 별다른 건 없었다. 음료를 마시는 공간은 아닌지 의자 테이블은 없었다.
다만,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바다 풍경을 안주삼아 맥주 한잔~ 이 아니라 커피 한잔.. 날이 덥지도 춥지도 않아 야외에 손님들이 더 많으셨다.
사진 찍으며 돌아다녔더니 살짝 소화되는 느낌이었으나 주문한 케이크와 음료 마셨더니 다시 차오르는 배.
무지개 케이크가 부들부들 입에서 녹아 맛있어서 집에 가기 전에 한 조각 더 주문하려 했더니 손님 줄이 너무 길어서 다음으로 기약하며 돌아왔다.
'마당이의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원 마산 카페 오션뷰의 제주도 분위기 카페 지중해 (0) | 2021.06.05 |
---|---|
[내돈내산] 밀푀유나베 후기 feat. 곰곰 밀키트 (0) | 2021.06.03 |
[내돈내산] 창원 마산 귀산 카페솔 후기 (0) | 2021.06.02 |
[내돈내산] LG그램 360 (16TD90P-GX70K) 구매후기 (0) | 2021.06.01 |
[내돈내산] 창원 마산 가포 카페쿠 후기 (0) | 2021.05.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