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돈내산 밀푀유 나베 밀키트를 먹어본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밀키트는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필요한 양만큼 소분해 판매하는 제품을 말합니다. 재료 법도 같이 동봉되어 구매자가 직접 요리해 먹어야 합니다.
외식이나 배달요리보다는 저렴하고, 필요한 만큼의 재료가 준비되어 있어서 재료 준비와 손질에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맞벌이 가구나 1인 가구에 인기가 많습니다.
저도 1인 가구이다 보니 종종 밀키트 제품을 구입해 만들어 먹습니다. 필요한 만큼의 재료가 동봉되어 소량의 재료를 구입하기 힘든 음식들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5개월 된 배뿔뚝 임산부 언니가 밀푀유가 먹고 싶다고 해서 빠르고 간단하게 해 먹고자 예전에 먹어 본 적 있는 곰곰 밀키트 밀푀유 나베를 구매했습니다. (쿠팡 새벽 배송 이용)
상품을 언니네로 주문해 놓고 뒷날 방문해서 상품을 봤는데... 당황..
5월 31일 주문 -> 6월 1일 새벽 배송 -> 6월 2일 유통기한 (이럴 수가. 예전에도 이랬었나..)
어쨌든 주문했으니 먹어봅니다.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 육수, 소스(간장소스, 칠리소스), 알배추, 청경채, 소고기, 깻잎, 수제비, 칼국수, 버섯(표고, 꼬마 새송이), 팽이버섯으로 구성.>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겹겹이 쌓아 핏물을 빼주고, 나머지 야채들은 흐르는 물에 씻어서 준비합니다.
모두 준비가 되었다면, 배추 -> 소고기 -> 깻잎 -> 배추 -> 소고기 -> 깻잎 순으로 켜켜이 쌓아 준비합니다.
켜켜이 쌓아 준비한 재료는 4~5Cm 크기로 잘라 준비된 냄비에 켜켜이 쌓아줍니다.
밀푀유가 천 겹의 잎사귀란 뜻을 가지고 있는 거 다 아시리라 생각되며, 이쁜 천 겹을 만들려면 켜켜이 이쁘게 쌓아야 합니다.
이때 냄비 사이즈가 중요한데, 너무 크면 공간이 너무 비니 차라리 약간 적은 냄비를 이용하시길 권해봅니다.
나머지 재료들은 한 번 더 해 먹으면 되니 말입니다.
이렇게 준비가 되면, 이제 육수를 부어 끓여주면 됩니다.
드디어 완성.
두 개의 소스도 각각 접시에 담아 상차림을 하고 본격적으로 먹어 봅시다.
전 개인적으로 버섯을 좋아해서 조금 남았던 팽이버섯을 모두 사용하고 먹었어요.
레시피에 있는 육수 배합비율에서 물을 적게 넣었더니 좀 짜긴 했지만, 진한 육수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마지막은 칼국수, 수제비로~ 맛있는 배부른 한상 되었습니다.
식사를 모두 마친 후의 후기
곰곰 밀키트는 1팩에 2인의 분량이 들어 있는데, 저희는 4인이라 2팩을 주문해서 만들었어요.
위 과정에서 보시면 들어 있는 재료 중에 넣지 않은 게 있을 거예요. 청경채.
유통기한이 원래 짧은 것인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보내준 탓인지 모르겠지만, 청경채 잎이 녹아서 와서 먹을 수가 없었어요.
예전에 주문했을 때는 괜찮았었는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칼국수 면이 생각보다 짠맛이 강해서 물을 더 추가해 넣고 끓여야 함을 참고하세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재구매는 좀 고민해 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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