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지인분이 마산 산복도로에서 이쁜 카페를 발견했다며 "같이 가보자" 해서 야심 차게 출발을 했다.
운전하며 지나가다 본 카페라 이름을 모른다고 하니, 산복도로 주변으로 검색을 해가며 도착~!
그래서 도착한 곳이 더뷰 (THE VIEW)였다.
허거덩.. 그런데 지인분이 본 곳이 이곳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이곳도 이쁜데??
그래도 원하는 곳이 이곳이 아니라 하니 그날은 다른 곳에서 커피를 마셨다.
한번 보고 갔던 곳이라고, 가보고싶은 마음에 다녀왔다.
4층 건물의 1층은 주차장으로 되어 있고, 2층 3층은 더뷰 카페이지만 4층은 사무실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친절하게 엘리베이터에 적혀 있으니 실수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본다.
5층은 루프탑으로 꾸며져 있으니 놓치지 말고 구경해보시길 권한다.
주차장이 있지만 혹 손님이 많을 시간에는 주변 길가에 주차를 해야 할 수도 있겠다.
2층에서 고심 고심 음료를 주문하고 케이크도 한 조각 주문해서 카페 구경에 나섰다.
다른 손님들이 앉아 계셔서 1층의 대부분의 자리는 사진으로 남기지 못하고,
세계지도를 배경으로 준비된 셀프바와 화장실 앞 조형물만 남았다.
화장실 앞 조형물에는 하트가 숨겨져 있으니, 찾아보셔도 좋겠다.
계단을 이용하여 3층으로 올라가니 확 트인 전경이 반겼다.
이 쪽 벽면에는 콘센트가 있어서 카공을 원하는 분들이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
벌써 한분이 자리를 차지하고 계시기도 했고.
옆으로 깔끔한 분위기의 테이블과 은은한 조명에 셀카를 찍으셔도 이쁘게 나오지 않을까?
3층 테라스도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었는데, 사진은 없네 ㅠㅠ
이제 루프탑을 가보자~~ 테라스에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그곳을 이용해 올랐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야 되더라. 4층은 사무실이라 5층까지 쭉 올라가야 하니까
루프탑이라고 모두 야외 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실내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다른 소품들 없이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다.
루프탑을 가장 즐기고 있는 조카의 V포즈도 한컷! (조카의 얼굴은 소중하니~)
야외로 나가니 이런 곳이 있더라.
올라가면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나는 무섭더라..
동생과 조카의 모습을 아래에서 몰래 담아 보았다. 씩씩한 녀석들~
해가 져서 어둑어둑 해지니 조명이 밝혀지고 분위기가 달라졌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바람개비도 돌아가고. 꽁냥꽁냥 토끼 커플도 보이고.
반대편엔 더 뷰의 간판이 크게 보였는데, 다른 분이 계셔서..
우린 이쪽 편으로 자리를 잡았다.
사람이 여럿 모이니 주문도 가지각색이랄까?
하와이 후르츠, 레몬에이드, 망고 아이스크림, 레몬 장미차, 블루베리 크레이프 케이크
나는 그중 레몬 장미차를 주문했는데, 분명 레몬 장미차를 주문했는데 레몬차가 나왔다.
마셔보면 좀 다를까 했지만, 그냥 레몬차다. 장미는 어디로 갔을까?
그래도 오랜만에 지인들과 모여서 얼굴도 보고 근황도 듣고~ 좋구나~
우연히 보게 된 냅킨,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
그리고 고개를 들었는데~ 조명 도 반짝반짝 이쁘다.
이 맛에 야간 조명이 예쁜 곳을 가나보다 싶다~.
아... 루프탑 조명의 단점이 있구나..
벌레들이 모기들이 바글바글 몰려든다.. ㅠㅠ 조금 더 즐기다 오고 싶었으나 모기들을 피해 자리를 빨리 파했다.
멀리 야외로 나가지 않고, 가까운 주변에서 분위기를 즐기기에 나쁘지 않은 카페 더뷰이다.
'마당이의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원 진해 바다 옆 산책로 진해루 해변공원 (0) | 2021.06.14 |
---|---|
마산 내서 삼계 카페 커피가 맛있는 디그리스커피 (0) | 2021.06.13 |
함안 맛집 문득 비빔밥이 생각나는 집 문득 그리움 (0) | 2021.06.11 |
고성 카페 소담수목원 옆 동화 같은 이색카페 소담수목원카페 (2) | 2021.06.10 |
진해 속천 장옥거리 벽화마을을 다녀와서 (0) | 2021.06.09 |
댓글